맛집 (9)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장] 단골이 될 것 같은 라멘집, 호타루 라멘을 많이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홍대에 유명 라멘집에서 먹어본 기억과 오사카에서 먹어본 경험으로는 상당히 짜다고 느꼈던 음식.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날엔 라멘이 먹고 싶어질 때도 있다. 바로 그 어떤 날에 처음 방문한 기장 호타루 좌석은 조리하시는 곳 앞과 옆쪽에 내가 앉은 곳이 유일하다. 15~20명정도 수용가능하여 보였다. 처음 방문하였기에 이리저리 둘러보며 관찰을 시작하였다. 이 라멘집의 특징에 대해서 설명해보자면 자가제면, 더블스프, 삼위일체 블라블라 아무튼 썸띵스페셜 하다는 그런 말이다. 보다시피 좌석 반대편은 막혀 있어서 맞은편에 앉은 사람과 불편한 아이컨택을 하지 않아도 좋다 토핑도 추가할 수 있고 챠슈나 닭고기는 3천원, 그 외 숙주나 김 같은 것들은 천원 정도의 추가 토핑 비용이 발생.. [전주맛집] 한국관, 육회비빔밥 2월 6일 겨우 전주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한옥마을 근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한국관이었습니다. 육회비빔밥을 먹기로 결정해서 바로 한국관으로 고고싱 전동성당에서 경기전을 지나면 무조건 지나칠 수밖에 없는 한국관. 위치선정 참 좋네요. 제기준에선 비빔밥치고 가격이 센 편이었습니다. 놋그릇 육회비빔밥 13000원짜리를 시켰고요. 과일+감자샐러드 저 노란것이 황포묵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전라도의 파김치. 남도 특유의 젓갈맛?같은게 나는것 같았습니다. 입맛돋우는데는 파김치가 최고 드디어 놋그릇육회비빔밥이 나왔습니다. 놋그릇이 살균효과도 가져다 준다고들 하죠. 육회위에 노른자만 살짝 얹어져있고 그 옆에는 은행 하나와 잣 두개가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작았습니다. 저는 엄청 많이.. [부산/NO맛집] 부산족발에서 냉채족발은 좀... 거두절미하고 비추천. 남포동에 있는 부산족발이라는 곳인데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서빙하는 직원들 매우 불친절했으며, 물수건을 받았는데 머리카락이 군데군데 붙어서는 참 들어가자마자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리고 냉채족발을 첨으로 시켰는데 3만원이 넘는 족발이 저기 사진상으로 보이는게 전부이고 그 밑에 아무리 찾아봐도 없음. 그냥 오이냉채무침에 족발이 피처링한 것 같달까? 심지어 냉채도 별로없었다. 오이가 대부분이었다. 강력비추. 왜 사람이 많은지 이해할 수 없는 곳. 나도 냉채족발을 안먹어봐서 처음 먹어본 것이었는데 맛조차 특이한 점이 없고, 함께 나온 반찬도 맛이 없었다. 과동기들과 함께 갔던 곳인데 여기 데려와서 참 무안했던 기억이 난다. 평가야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지만 함께 갔던 4명 모두 만장일치였다.. [수락산] 깔끔한 순두부, 청국장을 맛보고 싶다면 '최가네손두부' 수락산으로 등산 많이들 가십니다. 이곳에는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순두부와 청국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순두부와 청국장은 각각 5000원입니다. 이처럼 찌개류는 5000원정도 하지만 어느곳에 비해도 나쁘지 않은 괜찮은 곳인 것 같습니다. 등산객분들이나 수락산 근처에 오신분들이 가볍에 식사하고 갈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치입니다. 그냥 무난 애호박 나물 무채 숙주나물 청국장. 순두부입니다. 개인적으론 청국장을 좋아해서 청국장이 좋았지만 순두부도 그리 나쁜선택은 아닐 것입니다. 순두부 빨갛게 해달라고하면 해줬던걸로 기억합니다. 조미료의 맛이 거의 혹은 전혀 나지 않아서 더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산/맛집] 진한 밀면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서면 '춘하추동' 부산의 먹거리라고 하면 역시나 밀면을 빼놓을 수가 없다. 특히 여름엔 그 맛이 냉면보다 더욱 더 끌리는 법. 서울에도 일부 밀면을 파는 곳이 있긴했지만 그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졌고,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춘하추동 밀면집을 소개한다. 그리고 부산에는 여러가지 밀면집이 분포해있는데 가야밀면이나 개금밀면도 유명하지만 나의 입맛에는 춘하추동보다 맛있는 곳이 없었다. 8월의 어느날 방문한 서면에 위치한 춘하추동밀면 해운대 해수욕장 부근에 춘하추동 해운대점이 있다고는 하나 친한 친구의 말로는 서면점과는 맛이 달랐다고 했다. 나중에 먹어보니 본점까지는 아니지만 맛이 괜찮았다. 식당 안은 매우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갔다. 여기 올때마다 밀면을 시켰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비빔밀면을 시켜보도.. [부산/해운대] 무난한 월남쌈 '샤브향'(폐업) *2019.11.09 추가) 현재 폐점되었습니다. 아쉽네요... 부산에 온지 오랜만에 월남쌈이 먹고 싶어 샤브향을 방문했습니다. 해운대 중동쪽에 위치한 샤브향 해물과 소고기 월남쌈을 시켰습니다. 기본적인 것들이 나옵니다. 채소들... 해물도 나오고 오른편에 저건 나중에 죽을 만들때 필요한 것들입니다. 3가지의 소스가 나오기 때문에 다양하게 월남쌈을 즐길 수 있습니다. 딱히 신선해보이지 않는 체인점스러운 해물 평범하기 그지없는 고기 숙주나물 라이스페이퍼 여러장 월남쌈 라이스페이퍼를 적셔주는 물. 한장을 들고 슥슥 휘저어 줍니다. 무 여러가지 채소와 해물, 소고기가 입수해야할 육수 콩나물과 다른 채소들 그리고 낙지(?)를 입수시킵니다 채소는 빨리 익으니까 숨만 죽으면 금방 꺼내서 먹어줍니다. 먹을만큼만 돌돌.. [부산/해운대 맛집] 부산에서 가장 맛있는 콩국수 '하가원' 올 여름처럼 더운 날에는 시원한 음식들이 땡기곤 합니다. 특히 냉면이나 밀면, 콩국수와 같은 것들이지요. 오늘은 하가원 콩국수집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해운대 신도시에서는 동네사람들에게 유명한 곳입니다. 신도시 재래시장쪽에 위치하고 있고 차를 가져갈 경우 주차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골목길이다보니... 오랜만에 하가원을 방문했습니다. 김치와 무 저는 개인적으로 김치가 더 좋습니다. 무를 덜어내서 가위로 잘랐습니다. 먹기 좋습니다. 콩국수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6000원 정말 심플해보입니다. 국물의 농도가 일반적인 콩국수집의 그것과는 몹시 다릅니다. 맛을 표현하자면 맷돌에서 갈아서 만든 콩국물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콩국수와 더불어 돌판비빔밥을 시켜보았습니다. .. [해운대 맛집] 맑은 육수의 깔끔한 돼지국밥 '양산국밥' 돼지국밥하면 쌍둥이 국밥이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주 예전부터 먹으러 가곤 했던 단골집 '양산국밥'을 소개합니다. 해운대 바닷가에서 걸어가기는 좀 멀고 장산역이나 중동역정도에서 걸어가면 갈만합니다. 하이마트 옆에 있는데요. 그 바로 옆에 큰 24시간 돼지국밥집이 있는데 그 건물 바로 뒤에 있습니다. 큰 도로에서 보면 안보이는 ㅠㅠ 보통은 그냥 국밥을 시키는데 오늘은 따로국밥을 시켜보았습니다. 따로국밥이란 일반국밥과 똑같은데 일반국밥은 밥이 국에 말아져서 나오고 따로국밥은 따로 나와서 따로국밥입니다. 따로국밥이 조금더 비싸기 때문에 밥도 좀 많고 고기도 조금 더 많습니다. 양파, 마늘, 고추 기본적인 것들. 부추가 나옵니다. 부산에선 정구지라고도 합니다. 국밥에 넣어서 먹어도 되고 따로 먹어도 됩니다. 넣..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