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에 우여곡절 끝에 아이폰4를 구매했습니다.
약정이 좀 남았는데 어쩔 수 없이 위약금을 물어주고서라도... 샀습니다 -_-
보통 군대 제대하기 1달전쯤에 말년휴가때 사곤 하는데 저는 한달 뒤에나 샀군요.
뭐 어찌 됐든 우리의 잡스 쨔응의 결실인 아이폰4 수령기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화해서 개통 신청을 했는데 2시간정도 지나니 택배(?)인지 퀵서비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집으로 배달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박스에 들어있었습니다>
<아이폰4라는 문구가 이것이 짭퉁이 아니고 아이폰4가 맞음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폰4의 앞/뒤 모습입니다. 관 속에서 잠자는 것 같네요.>
<상자 밑에 있는 내부 구성품입니다. 연결케이블 및 충전기, 이어폰, 설명서(맨오른쪽)가 있네요>
<맨 오른쪽에 있는 걸 열어보니 설명서만 있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스티커부터 시작해서 잡다한것들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핸드폰박스에 있을 건 다 있었습니다. 상당히 심플하려고 노력한 모습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설명서가 있는 종이커버는 음악앨범 가사집을 연상시켜주네요. 작은 부분에도 이것저것 감성마케팅의 흔적들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서야 조금 문명의 혜택(?)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론 인터넷과 더욱 쉽게 연결될 것 같네요. 블로그 관리도 더 많이 하게될듯 하고요. 그리고 지금 포스팅하는 시점은 약 5일정도 사용하고 난 시점인데, 단점부터 적자면 역시 데스그립이 나와야겠죠. 데스그립이란 핸드폰을 쥐었을 때 통화(전화)수신률이 떨어지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아이폰에는 옆면과 윗면에 전화수신하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WIFI 및 3G수신하는 곳도 옆에 몰려있죠. 무선인터넷에는 전혀 이상이 없습니다. 다만 집 안에서 핸드폰을 평소처럼 쥐고 있을때, 예를들어 일반적으로 전화기를 잡고 전화를 할 때 안테나가 1개정도 밖에 뜨질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핸드폰으로 움켜지고 안테나가 1개인상태로 제게 전화를 걸어보니 전화가 되질 않았습니다. 혹은 30초뒤에 연결이 되더군요. 그러나 밖에서는 안테나 풀로 (5개)다 차있고 데스그립으로 인한 통화 불량은 나타나질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밖보단 집에서 수신환경이 안좋겠지요. 그래서 애플사에서는 아이폰4 이용자들에게 무상으로 무료범퍼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범퍼나 케이스를 사용하신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들 그렇겠구나 하는 정도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에는 디자인부터 거의 만족스럽습니다. 아 하나 더 있네요! 너무 자주 쓰다보니까 밧데리가 빨리 답니다 ㅠㅠ이건 어쩔 수 없는 문제군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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