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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유럽 2011

2011 여름 유럽배낭여행 최종 루트!

 




 

2011 유럽 배낭여행 최종루트가 확정되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거라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조언도 많이 얻어가면서
천천히 진행했었는데요. 숙박과 교통수단까지 다 고려하면서 짜려니까 계획보다 둘러서 가는 곳도 있고
애초에 생각했던 것보다 빡빡한 일정이 된 것 같기도 하지만 이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ㅎ
20110720 ~ 20110819

도시별 이동경로

런던(in)→암스테르담→(함부르크)→베를린→드레스덴→프라하→빈→잘츠부르크→뮌헨→로마→피렌체→베네치아→(밀라노)→(스피츠)→인터라켄→루체른→(바젤)→파리(out)

※괄호로 표시된 도시는 원래의 목적지를 가기 위해서 경유해야하는 곳을 나타냅니다.

런던에서 암스테르담은 유로라인을 이용했고요.

암스테르담에서 함부르크까지는 (사실은 원래 베를린 직행이었는데 표가없어서..) 야간 열차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뮌헨에서 로마도 야간열차를 이용하고 나머지는 주간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이태리 구간은 전부 예약 필수로 해야되고요. 유레일 패스 소지자는 예약료 10유로씩 지불해야합니다.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열차로 가려면 밀라노를 거쳐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인터라켄으로 가기위해서 스피츠에서 하차를 합니다.

스위스(루체른)에서 파리가는 교통편 또한 예약이 필수이고요. 스위스에서 파리로 가려면 바젤이나 제네바를 무조건 거쳐야하기 때문에

루체른에서 바젤까지 유레일패스를 통해 이동 후 바젤에서 파리로 가는 교통편(TGV)을 예약했습니다.

바젤-파리 구간은 레일유럽(
www.raileurope-world.com )에서 미리 예약했습니다.

스위스에서 파리로 넘어가는 구간은 E-TICKET이 없다는 점 알아둬야할 것 같구요.

그래서 저희 또한 우편배송했습니다(추가요금 들더군요 12유로였던가?ㅋㅋ)

숙박을 잡는 것보다 교통이동편이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유레일패스 사면 타임테이블을 주는데 그걸 보고 참고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미리 사시지 않은 분들은 어디서든 구해서 참고하시면서 루트 짜는 편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짜다보면 계획과는 상당히 달라지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직접 다녀온 사람의 말을 참고하는 것입니다.
여행관련 책자를 100% 신뢰할 필요는 없습니다. 거기에도 꽤나 많은 내용이 다를 수 도 있고
시간이 지나 바뀐 내용도 많기 때문에 실제로 가서 적잖히 당황할 수 도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들도 여행의 일부분이겠지요.
유도리있게 빡빡하지 않게 여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Bon Voy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