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하면서 열정락서라는 강연콘서트(?)
한번씩은 들어봤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때마침 내가 부산에 있을때 벡스코에서 한다고해서 참가하게 되었다.
사전에 모바일로 신청을 해야하며 모바일 쿠폰은 거의 무제한에 가깝게 배포하기 때문에 늦게 와서 표를 수령하면 표를 못받을 수 도 있다.
1시부턴가 2시부턴가 모바일 신청한사람들에게 표를 배포한다고 했는데 여유롭게 20분전에 갔다가 엄청난 인파의 사람들이 줄서있는거보고 깜짝 놀랐다.
물론 사진상에는 없지만...
1시간 40분정도 되서야 표를 받았는데 이렇게 할거같으면 차라리 1시간 40분전에 일찍 와서 앞자리를 가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했다.
열정락서는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벡스코역 바로 앞
장미여관이 오프닝을 장식하고
SNL KOREA에 출연중인 정성호씨
갠적으로 이분 방송으로 보면서 팬이었다.
역시나 이번에도 사회(?) 겸 홀로 개그를 선보이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아는여자', '웰컴투동막골'로 인상 깊었던 영화감독 장진.
요즘 영화가 잘안되서(물론 상업적으로) 고생하시는듯 했지만 역시나 영화감독은 영화감독이라는 아우라와 말빨을 보여 주시면서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처음에 삼성계열사 신입사원이 나와서 강연했는데 아쉽게도 사진은 찍지 못하였다.
산울림의 김창완
이 아저씨는 담담하게 좋은 얘기 많이 해주시고 잘 알지못했던 산울림 노래도 엄청 많이 매우 많이 불러주시고 가셨다.
산울림의 '너의 의미'를 부르기 위해 등장한 아이유
나도 좋아하는 노래.
맨 윗층에서도 맨 끝자리라서 잘보이진 않았다
아이유도 한 4~5곡정도 부르고 갔던 것 같다.
황급히 빠져나가는 아이유.
아무튼 무료로 공연과 강연을 보고 들을 수 있어서 나쁘지 않은 하루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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