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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기/후기

크래프터 KD-10 낙원상가 구매 후기

블로그에 올린다는게 이놈의 귀차니즘 때매 미루고 미루다 보니 이제서야 올리게 됩니다.
3월 중순 경에 낙원상가를 갔습니다. 지난번에 포스팅을 했었죠.
두개의 층을 오가며 1시간 넘게 발품을 팔아가며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우선적으로 제가 사려고 적어간 품목은 이렇게 됩니다.


  1. 크래프터 KD-10
  2. 덱스터 AD-100S
  3. 크래프터 Duke
  4. 데임 릴리스 200


인터넷에서 최저가도 알아보고 가는게 좋습니다. 근데 알아보고 가도 요즘은 왠만하면 인터넷보단 높게 안부르는 추세라서...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근데 돌아다니면서 저 4개를 다 보여달라하기는 좀그래서 처음에만 한두군데 돌아다니면서 하나씩 보다가 역시 kd-10이 가장 맘에 들어서 저걸로 사게 된거죠.
참고로 말씀드리면 듀크는 kd-10의 무광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크래프터는 기본적으로 음색이 카랑카랑한게 특색인데요. 덱스터 AD-100s를 들어보니까 크래프터와는 반대로 저음부가 강조되어 상당히 좋은 소리를 내더라고요. 그래서 kd-10이랑 갈등을하다가, 알아본것과는 다르게 kd-10과 가격이 별로 차이가 안나서 kd-10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근데 돌아다니다보니까 KD-10 역시 상당히 잘나는 품목이라서 물량이 없는 곳이 많았습니다.




크래프터 기타 소프트케이스의 모습
그리 비싼 기타는 아니므로 하드케이스에 보관할 필요까진 없을 것 같습니다. 

 



유광
탑솔리드 제품인 크래프터 KD-10 상당히 잘나가는 품목입니다.
이걸 사려고 어찌나 기다려왔는지
유광이라서 그런지 실제로 보면 더 반짝거리고 예쁩니다.



헤드머신 부분
CRAFTER라는 글씨와 문양이 인상깊네요




사운드홀 부분
정확한 이름은 KD-10 FORTE라고합니다.
최근에 나온게 FORTE가 붙었다고 하더군요.
저기 옆부분 문양을 인레이라고 했던가요
아무튼 심플하면서도 뭔가 나전칠기(?)가 떠오릅니다
 

 



A형 스탠드
도 덤으로 받아왔습니다.
이거랑 기타들고 집으로 오느라 무진장 고생을 했죠.




그외 가와사미 기타줄과 피크

그리고 튜너(조율기) , 기타 닦는 천(융)과 이름모를 것들을 몇개 더 받았습니다.
카포도 받았습니다. 최대한 많이 받는게 좋죠. 근데 카포는 잘못된거 쓰면 기타에 안좋다고해서
유명한 카이저 카포로 3만원주고 새로 구입을 했습니다.

 
여기까지 낙원상가 KD-10 구매 후기를 간략하게 마치겠습니다.

집에 와서 쳐보니까 후회는 없습니다.

모두 원하는 기타 사셔서 열심히 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