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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미국 2013

[미국/교환학생] 미국 대학생들의 거침없는 교수평가

 

 

 

 

교수평가 사이트

 

http://www.ratemyprofessors.com

미국 대학교 교수 강의평가사이트입니다. 아마 이 사이트가 가장 유명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별로 검색도 되고 교수님별로 검색도 됩니다.  

 

 

 

제가 듣고 있는 전공수업을 가르쳐주시는 교수님의 강의평가입니다. 엄청난 악평이 있네요.

- 실제로 숙제를 해야합니다. 그의 수업은 완전히 불필요합니다. 하지만 출석점수를 위해서 강의에 나타나야 합니다.

- 최악의 강의자입니다. 나는 그가 왜 은퇴를 원하지 않는지 모르겠다(80세입니다. 테뉴어의 폐해죠.) 너는 그의 수업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할 것이다. 

- 교수는 내가 경험한 최악의 선생님입니다. 그는 보통 30분정도 수업에 늦습니다. 그는 첫 15분정도를 잡담을 합니다. 당신은 첫달을 마치 그가 책 저자를 개인적으로 아는것처럼  저자 얘기와 같은 이야기로 보내게 될 것입니다. 

 

악평으로 가득차 있네요. 솔직히 맞습니다...다른 교수님들도 아는 사항이죠. 익명이긴하지만 역시 거침없는 미국 아이들.

 

 

 

이 수업은 들으려다가 인도인이라서 억양이 너무 쎄고 수업도 심하게 부담되는 대학원 수업이라서 포기했습니다. 역시나 좋은 평가가 없네요. 

-그는 영어를 할줄 모른다

-수업에 안가는게 더 낫다. 당신은 그가말하는 하나도 이해할수 없다. 다만 그가 웃는걸 듣는건 재미있다.

 

 

 

이번엔 사회학 교수님 강의 평가입니다. 온통 칭찬일색입니다. 실제로도 수업이 정말 미국수업이구나 할정도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목소리도 굉장히 크고 제스쳐도 많고 악센트도 미국 동부 보스턴출신이라 알아 듣기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능력있고 잘가르치는 교수입니다.

 

확실한건 역시 강의 평가는 신뢰할만한 것 같습니다. 거의 실제와 부합합니다. 물론 일부 내용은 아닌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