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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미국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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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환학생] 미국 대학생들의 거침없는 교수평가 http://www.ratemyprofessors.com 미국 대학교 교수 강의평가사이트입니다. 아마 이 사이트가 가장 유명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별로 검색도 되고 교수님별로 검색도 됩니다. 제가 듣고 있는 전공수업을 가르쳐주시는 교수님의 강의평가입니다. 엄청난 악평이 있네요. - 실제로 숙제를 해야합니다. 그의 수업은 완전히 불필요합니다. 하지만 출석점수를 위해서 강의에 나타나야 합니다. - 최악의 강의자입니다. 나는 그가 왜 은퇴를 원하지 않는지 모르겠다(80세입니다. 테뉴어의 폐해죠.) 너는 그의 수업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할 것이다. - 교수는 내가 경험한 최악의 선생님입니다. 그는 보통 30분정도 수업에 늦습니다. 그는 첫 15분정도를 잡담을 합니다. 당신은 첫달을 마치 그가 책 저자를 개인..
[미국/교환학생] 미국 남부스타일 레스토랑 체험기 같은 수업의 거의 유일한 나의 친구 Jonathan이 수업 끝나고 밥먹으러 같이 가자길래. 덥썩 당연히 간다고 말했다. 사실 정확하게 뭐라고 했는지는 모르겠다. 솔직히 이 친구의 말투는 조금 되게 중저음이라 나로썬 가끔 알아먹기 힘든 점이 있다. 아무튼 수업 끝나고 같은반이지만 말은 안섞어본 애들 주변에 있다보니 소개를 할 기회가 있었고,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신기해했다. 하긴 이곳에 한국인은 거의 없지. 조나단이 소개시켜준 사람은 두명이었는데 둘다 같은 수업을 2개나 듣고 한명은 조나단이랑 졸업작품 또한 같이 한다고 했다. 그외 다른 한명도 아주 말빠른 친구가 있었는데, 아직도 미국애들 이름이 안익숙해서 한번들어서는 아주 흔한 이름아니고선 못알아먹는다. 하지만 예를 들어 줄리, 제인, 저스틴, 조던 ..
[미국/교환학생] 미국 대학 장학금 감사편지(Thank you letter)를 쓰다 미국 대학교의 등록금은 알다시피 한국에 비하여 되게 비싸다. 기숙사비 또한 비싸고 밀플랜까지 하게 되면 몇백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 지출된다. 우리학교의 경우 물론 미국대학학비와 본교 등록금까지 면제되는 곳이 있긴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은 학교라서 그곳보다는 미국대학에 등록금을 내지만 in-state tuition으로 낼 수 있는 곳에 지원하여 오게 되었다. 영미권을 제외한(물론 영미권도 등록금이 면제되는 곳이 있긴하지만...아주일부라서) 유럽, 아시아 등의 교환학생들은 파견교 등록금과 본교 등록금을 모두 면제 받는다. 하지만 영미권에는 그런 곳이 적다는 점이 아주 아쉽긴하다. 그렇지만 일반 사립대 또한 교환학생을 갈 때 본교에 등록금을 내기 때문에 350~500만원에 해당하는 파견교 등록금을 생..
[미국에서 살아남기] 처음으로 보내는 좌충우돌 미국 해변 당일치기 여행 미국에 온지 얼마 안되어 저와 함께 온 친구들 2명과 여기서 만난 인도친구까지 합쳐 모두 4명이서 당일치기 바다여행을 가기로 했다. 텍사스에선 그래도 꽤 유명한 섬 갈베스톤(galveston)이다. 차도 운전하려고 국제면허증까지 가져왔지만 갈베스톤까지는 꽤 먼 거리고, 길도 한국과는 조금 다른감이 있어서 직접 운전을 하지는 않았다. 결정적으로 나는 장롱면허이다. 2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을 오랜만에 운전하는 일은 몹시 위험하다는 판단이 섰다. 게다가 렌트를 하는 과정도 잘 몰랐던 그 때. 또한, 이 곳 텍사스는 특히 대중교통수단이 쥐약인 곳이라서 버스같은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도 없다.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기로 결정. 한번가는데 1인당 50불을 줬다. 한국으로 따지면 KTX를 타고 부산을 내려간격... ..
[미국에서 살아남기] 직접 안심스테이크를 구워보다 맨날 먹는 학교 밀플랜(meal plan)은 지겨워지기 마련이라 주말 중에 한끼는 소고기를 구워먹기 위해서 안심을 사놨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미국은 소고기가 싼 편이다. 지난 번엔 꽃등심스테이크(rip-eye steak)를 해먹었는데 큰 한덩이에 5불밖에 안해서 자주 해먹고싶지만 역시나 귀찮아서... 아무튼 오늘 산건 쇠고기 안심(tenderloin)! 월마트에서 두툼한걸로 9불주고 구입! 혼자먹기엔 좀 많은 양인데 다음번엔 얇은걸로 사야지. 7불정도면 혼자먹기 딱 좋을 정도의 양인거 같다. 나는 대식가니까... 하지만 살은 안찌는 이런 축복받은 체질이지만 나름의 고충도 있다 각설하고 안심두툼한 한덩이, 올리브유, 소금, 후추, 로즈마리, 간장, 굴소스, 발사믹식초, 양송이버섯, 양파, 마늘, 냉동..
[미국/교환학생] 전공서적 구매기 & DHL 택배 홀드 (hold) 풀기 미국은 전공서적이 너무 비쌉니다. 왜 그런지는 잘모르겠지만 물론 몇만원짜리도 있지만 권당 대개는 10만원이상부터 30만원까지 합니다. 중고책(used book)이라고 해도 가격이 비싼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렌탈 서비스도 미국애들은 많이들 이용을 합니다. 제가 봤을땐 어차피 렌탈서비스 또한 15만원짜리가 8~10만원 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차라리 사는 걸 권장합니다. 만약 기존에 필요한 책이 4판일 경우, 교수님에게 여쭤본 후 3판을 써도된다고 했을때 그걸로 산다면 미친듯이 싼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마존에서 0.7불에 빠른 배송료 7불을 주고 전판 중고책을 샀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큰 경우... 이것 또한 이베이에서 산 책인데 몇 불 더 주고 빠른 배송을 이용하니까 DHL을 통해서..
[미국/여행] 드디어 한국을 떠나며 교환학생으로 선발되어 드디어 미국으로 갑니다. 참으로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교환학생이 되기까지.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을 이용하여 인천에서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텍사스 휴스턴을 향하는 여정입니다. 인천 공항으로 달려갑니다. 인천공항은 인천 영종도에 있습니다. 지나고보니 공항가는길이 샌프란시스코처럼 긴 다리가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티켓팅을 합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역시 공항은 3시간전에 가는게 정석입니다. 2시간전에 갔더니 살짝 빠듯했던 들어가야할 시간이 다가 옵니다. 탑승 게이트로 향합니다! 이번에는 공항내에서도 게이트가 멀어서 공항트레인을 타고서 이동하였습니다. 면세물건 또한 트레인을 타고 가서 가까운곳에 위치하네요. 온라인으로 면세물품을 구입하시고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